대전시-체코 브르노 '과학기술·문화예술교류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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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코 브르노 '과학기술·문화예술교류 협정'
  • 박병욱기자
  • 승인 2016.04.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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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울기자] 대전시가 체코 과학도시인 브르노시와 우호 협정을 체결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6일(현지시각) 체코 브르노시에서 페트로 보크잘 시장과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하고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인구 55만 명의 브르노시는 체코 남모라비아주의 주도(州都)로, 지리적으로 중앙유럽의 교통중심인 동시에 300개 연구기관과 1만4천명의 연구인력이 활동 중인 과학도시이다.

현재 하이테크 기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9만8천㎡ 규모 캠퍼스형 과학기술단지를 조성 중이며, 첨단과학 인프라와 우수한 대학 인재를 바탕으로 프라하에 이어 체코 제2의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두 도시는 앞으로 공통점인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대학, 연구소, 기업 간 협력을 추진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이날 대전이 주도하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을 소개하고, 브르노시의 참여를 권유했다.

보크잘 시장은 "브르노시를 대표하는 마사리코바대학과 브르노기술대학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대전의 대학 및 연구소와 교류를 희망한다"며 "문화예술 공연단의 상호 교환과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교류를 통해서도 우의를 다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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