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체코 대사관, 주한 체코 문화원의 국제 문화 교류 행사 ‘유석, 세계를 날다!’ 화제
상태바
주한 체코 대사관, 주한 체코 문화원의 국제 문화 교류 행사 ‘유석, 세계를 날다!’ 화제
  • 양완선 기자
  • 승인 2016.04.18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학생들에게 체코에 대해 알려

[코리아포스트 양완선 기자] 주한 체코 대사관(대사 토마쉬 후삭)과 주한체코문화원(원장 미하엘라 리)은 4월 15일(금)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사립 유석초등학교(교장 유영환)에서 국제 문화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유석, 세계를 날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화에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외국의 문화와 언어 그리고 음식을 직접 배우고 맛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된 행사.

 

이날 행사는 체코의 역사와 체코 국가의 간략한 정보를 소개하는 강연 부분과 학생들이 직접 체코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그리고 체코 전통 춤, 폴카를 배워볼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프라하 유물에 얽힌 전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프라하의 옛 전설들>을 시청하고, 강당에서 샌드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체코 여류작가 보졔나 녬초바의 동화 <열 두달에 대한 이야기>를 관람하였다.

 

이후에는 토마쉬 후삭 주한체코대사가 체코의 역사를 설명하고 전통 물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미하엘라 리 주한체코문화원장은 체코의 전반적인 내용 (위치, 수도, 면적, 체코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국기 등)을 강의를 하였다.

 

그밖에 학생들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한국어로 번역된 체코 동화책을 읽었으며, 만화 전시를 관람하였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체코어도 배웠으며, 체코 인형 조종가가 실제 카슈파렉 인형과 모짜르트 인형을 학생들 앞에서 조종법을 선보였으며, 체코의 대표적인 운동 종목인 아이스 하키를 운동장에서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한편 주한체코대사관과 주한체코문화원은 초등학생들과 더 나아가 한국인들에게 체코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면서 체코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이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한국 교육기관과 협조하여 한국 학생들에게 체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