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접 대안 제시하는‘청심환 페스티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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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직접 대안 제시하는‘청심환 페스티벌’개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4.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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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심환(청춘,심쿵,환승) 패스티발 포스터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청년 현실의 문제들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대안을 제시하는 ‘청심환(청춘, 심쿵, 환승)페스티벌’일 열린다.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청심환(청춘, 심쿵, 환승)페스티벌’은 오는  30일(토), 5월 1일(일) 양일간 커먼그라운드 건대점 야외공간에서 공연, 강연, 플리마켓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비영리사단법인 오픈핸즈 주관으로 8개의 청년단체들이 모여 기획한 이번 페스티벌은 그들의 문제를 스스로 나누고 고민을 공유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커먼그라운드 측에서  장소를 무상으로 후원한다.

로렌조, BI CPG, 기부이펙트, 컬러미퍼퓸, 최게바라기획사, 푸르다, 구앤타오랩, 위딧소프트 등 9개의 청년 단체들이 모여 직접 기획한 이번 페스티벌은 ‘의미 있는 딴짓, 다양한 기회로 가는 샛길’이라는 주제로 ‘판타스틱 사운드(FANTASTIC SOUND)’ ‘스토리마켓(STORY MARKET)’ ‘톡앤플레이(TALK & PLAY)’ 등이 펼쳐진다.

스토리 마켓(STORY MARKET)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의미있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및 청년 기업들의 플리마켓으로 총 46팀이 참석한다.

이번에 참석한 청년 기업 중에는 한국과 우간다에 기반을 두고 식수를 구하러 오랜 시간 걸어야 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가방이 판매될 때마다 아이들의 물통을 가방에 넣어 운반할 수 있게 한 ‘ONE+가방’을 현지에 전달하고 있는 ‘제리백’이 있다. 

또 친환경 옥수수섬유를 원료로 패션양말을 제작하는 ‘콘삭스’,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목재 재생 상품을 만드는 ‘somethink.A’, ‘뇽뇽마카롱’ ‘선데이잼’ 등 유명 인기 디저트 셀러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청년 기업 46팀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픈핸즈가 제작, 자원하는 ‘마이티 바이크(Mighty Bike)’를 선보이는데 청심환페스티벌에서는 현재 사회적기업을 준비중인 탈북청년단체 ‘유니시드’가 북한 길거리음식인 일명 ‘인조고기’인 콩고기로 만든 컵밥 등의 판매에 도전할 계획이다. 

오픈핸즈는 페스티벌이 끝나면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템을 이동형 판매대인 마이티바이크를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도 열린다.  하운, 파랑망또X그라빠,  비노, 프로젝트 묘, 피그말리온 ,KAN 카리스 두팔로 등 8개의 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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