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공식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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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공식 업무 시작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5.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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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식 취임, 경기장 등 대회 주요 시설 점검 및 현안 파악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신임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16일 올림픽 개최도시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정선알파인 경기장과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강릉 빙상경기장 등 각종 경기장을 비롯해 올림픽플라자와 조직위 평창사무소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진척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

또한 평창과 강릉지역에 소재한 각 국별 업무보고도 같이 받으며 임 첫 날인 16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조직위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취임사를 통해 “88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을 세계무대에 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고, 전 세계와 온 국민들이 주목하는 메가 이벤트의 중심에 우리가 있다는 것에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그는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러 가지 제약이 있겠지만, 조직위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열과 성을 다 한다면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면서 현장 중심 업무추진과 유관기관과의 소통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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