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2025년 2조매출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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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2025년 2조매출 일군다”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5.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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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성과 이어 유럽, 미국 확대 … 해외매출 1조
사진 왼쪽두번째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 사진네번째 양창수 사장, 윤영로 부사장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가 출범 10주년을 맞은 뒤늦은 중국 시장 확보에 나선다.19일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종로 아름지기 사옥에서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450개 제품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를 받은 상태로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 공장이 완공되면 큰 성과가 나온다“고 자신했다.

토니모리는 근 2년간  중국 유통총판업체와 소송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토니모리가 승소하면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토니모리가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올 연말에는 65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배 회장은 전망했다.

배 회장은 "자회사 메가코스를 통한 중국 현지 공장까지 내년 상반기 중에 완공되면 다른 업체가 따라오지 못할 만큼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저장(浙江)성 핑후(平湖)시에 건립 중인 토니모리 메가코스 공장은 연간 5억개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공장으로, 제품 기획부터 생산·유통까지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양창수 토니모리 사장은 2025년까지 토니모리, 라비오뜨 등 토니모리 전체 브랜드 사업 매출 목표를 2조원(해외 매출 1조1천억원 포함)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이날 새 슬로건으로 '위트와 센스, 즐거움이 있는 아름다움(WITTY BEAUTY)'을 발표 주 타킷을 20대연령 중에서도 대학생층을 겨냥하는 차별화를 기한다는 전략이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매출 2천199억원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가운데 7위를 차지이고  현재 북미, 남미,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등 41개국에 7천700개 매장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의 유럽 14개국, 825개 매장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배회장은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유럽 세포라의 입점은 한국 브랜드로는 대단한 쾌거”라며 “향수가 첨가된 토니모리 화장품의 특성이 세포라가 추진하는 화장품 품질과 맞아 떨어져 토니모리가 선택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하고“이같은 성과가 현재 저평가된 주식에 크게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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