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공사 1천327억원에 따내
[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3년6개월 만에 쌍용건설이 국내 턴키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수도권(Ⅱ)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신뢰성 제고사업 제2공구'를 1천327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사는 2013년 금강광역상수도 관갱생 공사 이후 처음이자 쌍용건설이 작년 초 두바이투자청(ICD)에 인수된 이후 국내에서 처음 수주하는 턴키 공사다.
쌍용건설(45%)이 주간사로 한화건설(20%), 계룡건설산업(20%), 원광건설(15%) 등과 함께 공동 수주했다.
쌍용건설 등은 앞으로 과천•안양•의왕•수원 일원에 관로 복선화 27.9km, 노후관 갱생 25.4km, 노후관 폐쇄 12.6km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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