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美대선주자 트럼프와 무슨 인연(?)…‘트럼프 월드’주상 복합 아파트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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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美대선주자 트럼프와 무슨 인연(?)…‘트럼프 월드’주상 복합 아파트건립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5.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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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美대선주자 트럼프와 무슨 인연(?)…‘트럼프 월드’주상 복합 아파트건립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대우건설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의 인연이 화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트럼프라는 브랜드 이름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쓰면서 그 댓가로 80 여억 원을 트럼프측에 줬다는 것인데 그곳이  지난 2001 년 완공된 맨하탄의 트럼프 월드 타워이다.
 
주거용으로 세계 최고층인 이 건물은 지난 1997 년 우리나라 대우
건설이 수주해 시공했고, 인연은 한국으로 이어졌다.

대우건설은1999 년 여의도에 지어진 주상복합건물에 트럼프의 이름을 썼고 그대가로 84 만 달러 (10 억여 원)을 지불했는데 그당시  미국 이외의 기업이 '트럼프' 이름을 쓴 건 처음이었다

이어 2000 년 서울 여의도 2 차, 2001 년 서울 용산 등 모두 7 개 주
상복합아파트에 트럼프의 이름을 내걸었고, 5 년 간 모두 700 만 달러, 80 여억 원의 이름 사용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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