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미세먼지 대책 마련…기상청도 방문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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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일 미세먼지 대책 마련…기상청도 방문 실태점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6.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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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민수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는 2일 미세먼지와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미세먼지 관련 첫 당정협의를 가진다"며 "생활정치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예보능력 향상 대책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협의는 정진석 원내대표 주재로 열리며,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상훈 이명수 이현재 의원과 윤성규 환경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기재부, 산업부 당국자들이 참석한다.

당정협의는 일반적으로 정책위의장이 주재하지만, 미세먼지가 생활밀착형 이슈인데다 20대 국회 들어 첫 당정인 만큼 정 원내대표가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다.

새누리당은 앞서 1일 오후 기상청을 방문해 미세먼지와 관련한 진상보고를 받기로 했다.

당은 또 앞으로 매주 수요일 간단한 점심을 먹으며 토론하는 모임인 '브라운백 미팅'을 추진하며 민생 정책 행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국회 운영 전반에 관한 문제를 공부하는 수요 스터디 모임을 하자는 제안이 있어 다음 주 수요일부터 매주 브라운백 미팅을 생각하고 있다"며 "첫 주제는 예산편성과 국회 심의 문제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 대상자는 제한이 없으며 민 원내대변인은 "초선의원들이 주로 많이 오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또 "민생현장 방문 노력을 배가하자는 논의도 있어 이른 시일 내에 도농복합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누리과정 관련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현충일 전에 일선 부대 방문도 검토하고 있고, 어업지도선에 승선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라며 "이를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민성경청투어라고 이름 붙일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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