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광주시와 2017년 UEA(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 개최지인 말레이시아 믈라카주가 환경문제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3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믈라카 방문단을 접견하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윤 시장은 "환경에 대한 선진적 사고를 갖고 UEA 회의를 유치한 데 감사드린다"며 "광주는 UEA 의장국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성공적인 개최를 돕겠다"고 말했다.
믈라카 주 교육과학 녹색기술 혁신의회 다툭 위라 하지 유노스 빈 후신 의장은 "두 도시가 환경문제에 관해 늘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협력해가자"고 화답했다.
지난 1일 광주를 찾은 이들 일행은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을 둘러보고, 2017 UEA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하수처리장·위생매립장·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 등 일정을 소화한 뒤 4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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