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체성분분석 의료기기 기업 인바디[041830]는 정부의 글로벌 성장단계 사업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프로젝트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식재산전략원과 같은 정부 유관기관으로부터 3~5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바디는 지난 1996년 창립과 함께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분석 방법을 적용한 장비를 개발한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로 현재 전 세계 체성분분석 의료기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중국·일본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53개 대리점을 갖춰 매출액의 70% 이상을 수출을 통해 얻고 있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우리의 핵심기술인 체성분분석 기술을 대중화하고, 앞으로 체수분 측정 기술의 발전을 통하여 새로운 의료분야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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