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 제2광군제 매출 130억원, 중국 진출 한국 기업중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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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중국 제2광군제 매출 130억원, 중국 진출 한국 기업중 매출 1위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06.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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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이랜드그룹은 중국법인 이랜드차이나가 이달 18∼20일 연중따추(年中大促) 기간에 티몰(天猫)에서 6천840만 위안(약 12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중따추는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 축제로 광군제(光棍節)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큰 행사다.

이 기간 이랜드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천660만 위안)보다 157% 급증했다.
          

이랜드는 티몰의 연중따추 행사에서 캐주얼 브랜드 2개와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3개, 여성복·남성복 6개 등 16개 브랜드의 매출 상위 30개 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특히 모바일 구매가 85%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오프라인 점포에서 바로 재고를 파악해 배송해주는 O2O(Offline to Online)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사은품으로 모바일 데이터 이용권을 내걸기도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광군제 때도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랜드가 매년 이커머스 영역에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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