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호주서 3개월 연속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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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호주서 3개월 연속 판매 1위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6.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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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현대차[005380] i30이 호주 시장에서 석 달째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23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현대차의 해외 주력 모델 중 하나인 i30은 지난달에 전년 동월(1천666대)보다 126% 늘어난 3천771대 판매로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했다.

라이벌 모델인 도요타 코롤라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증가한 3천333대가 팔렸지만, i30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눌려 승용차 부문 2위에 머물렀다.

     

특히 i30은 3천675대가 판매된 도요타의 픽업트럭 하이럭스까지 제쳐 승용차 부문뿐 아니라 전 차종을 통틀어 3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1위를 유지했다.

i30은 올해 1∼5월 누적 판매에서도 코롤라를 308대 차이로 따돌리며 호주 시장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 차종 중 누적 판매 1위인 하이럭스와 격차는 133대로 좁혀 올해 호주 베스트셀링카 수위까지 노리고 있다.

현대차는 i30 외에도 최근 호주 시장에 투입한 신형 투싼이 지난달 1천643대 판매돼 12위에 올라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소형차 엑센트도 2만5천달러 이하 소형차 부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5월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현대차가 9천5대 판매로 도요타(1만7천201대)와 마쓰다(9천608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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