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우리밀 밭」추억의 정취 제공해 큰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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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우리밀 밭」추억의 정취 제공해 큰 호응 얻어
  • 원아름 기자
  • 승인 2016.07.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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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해양관광본부, 유휴지 19,000㎡에 우리밀밭 조성해 볼거리 제공 및 부산물로 나눔의 행사 가져

[코리아포스트 원아름 기자] 대부해양관광본부(본부장 이태석)는 대부도 상업부지에 우리 밀을 식재하여 주변 환경정화는 물론 볼거리를 제공하여 인근 주민과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2003년에 조성된 대부도 상업부지는 유휴지로 잡풀, 쓰레기 및 해충 등의 서식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항상 민원의 대상이었으나 지난해 10월 관광과에서 부지를 정비하고 우리 밀을 식재한 후 곳곳에 풍차, 허수아비, 흔들그네와 야생화를 식재하여 예전 우리 밀 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요즘, 주말 대부해솔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밀밭에 머무르며 여유로움과 옛 추억도 되살리고, 아이들은 모형 말과 흔들의자를 타며 사진을 찍고 즐거운 한때를 누리기에 부족하지 않은 공간을 제공해왔다.

 또한, 우리 밀 수확시기가 도래하여 부산물로 밀가루 3,500kg이 생산되었고, 지난 6월 28일 생산된 밀가루를 대부도내 경로당과 안산시 관내 25개소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태석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유휴지에 우리 밀을 식재하여 볼거리와 휴식처도 제공하고 부산물로 불우이웃도 돕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며 “7월에는 메밀을 식재하여 올 가을에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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