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두번째 모델 'G80' 사전계약 1만대 육박
[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현대차[005380]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35만1천124대, 해외에서 204만2천834대 등 총 239만3천9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적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늘었지만, 해외 판매는 1.8%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0.9%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포터였다. 포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증가한 5만4천689대가 판매됐다.
아반떼는 31.3% 늘어난 5만2천175대가 팔렸고, 이어 쏘나타(4만4천548대), 싼타페(4만1천178대) 순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 공장 수출분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2%가 감소한 51만1천277대, 해외공장 생산분이 3.7% 증가한 153만1천557대가 팔렸다.
한편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국내 6만9천970대, 해외 37만4천65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44만4천620대를 판매했다.
이달 공식 출시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G80'은 영업일수 16일 만에 사전계약 대수 9천300여대를 넘어서는 등 고급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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