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1조원…석 달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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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1조원…석 달 연속 감소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6.07.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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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대비 29.2% 줄어

[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5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10조9천717억원으로 전월(12조303억원)에 비해 8.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건설공사 수주액은 3월 13조2천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경기가 양호했던 작년 5월(15조4천956억원)에 비해선 29.2% 감소했다.

부문별로 공공부문 수주액이 3조351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8.9% 감소했고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9천366억원으로 29.3% 줄었다.

이 가운데 공공 토목공사는 정부 발주 감소로 작년보다 32.8% 줄었고 민간 건축은 주거용 건축물과 상업용 시설 등에서 31.5% 감소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작년 수주실적 상승을 이끌었던 주거용 건축이 올해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주택건설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중소건설사의 수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공사 발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국내 건설 월별 수주실적 및 증감율 추이 [대한건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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