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최고가 1천500만원짜리 침대 출시…고가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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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최고가 1천500만원짜리 침대 출시…고가 시장 공략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07.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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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시몬스는 1920년대 유행했던 아르데코 예술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고가 콜렉션 '뷰티레스트 블랙'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몬스는 국내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한국인의 생활방식에 맞는 최고급 매트리스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뷰티레스트 블랙의 핵심 기술인 삼중 나선 구조의 케이블 코일 '어드밴스드 포켓스프링'은 세 개의 하이카본(탄소섬유 활용물질) 스프링 강선을 하나의 선으로 결합해 지지력을 강화했으며 작은 크기의 '블랙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을 더해 안정감을 높여줬다. 

특히 다양한 포켓스프링을 조합한 기술력으로 미세한 진동까지 상쇄해 잠을 자는 동안 흔들림을 느끼지 않고 편히 잘 수 있도록 했고, 소재 역시 실크·캐시미어·린넨 등 약 50여종의 소재를 조합해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고 시몬스는 덧붙였다.

가격은 매트리스·프레임 조합에 따라 다르지만 약 500만∼1천500만원대다.

시몬스는 서울 신라호텔·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W서울 워커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광화문에 문을 연 포시즌스 호텔과 '포시즌스 베드'를 공동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최근 하이엔드(고가) 매트리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완벽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시몬스만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의 집약체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 시몬스 신제품 뷰티레스트 블랙 [사진 = 시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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