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사이버위협 계속…정보보호 역량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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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사이버위협 계속…정보보호 역량 강화해야"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6.07.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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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사이버 위협을 비롯해 개인과 기업의 권익을 침해하는 각종 사이버 범죄가 계속되고 있어서 사이버 안전국가를 만드는 일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사이버 공간에 국한됐던 여러 위험 요소들이 산업현장과 실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 전반의 사이버 대응체계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와 전문인력 육성으로 새로운 보안시장을 창출해서 정보보호 산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정보보호 산업의 체질개선과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제1차 정보보호 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창업단계부터 해외시장에 도전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 정보보호 전략거점을 마련해 정보보호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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