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회적 경제 손잡는다…14일 양양서 첫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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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회적 경제 손잡는다…14일 양양서 첫 포럼 개최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6.07.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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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상진 기자] 강원도와 중국이 사회적 경제를 중심으로 관광·문화·인문교류 확산을 논의한다.

도는 14일 양양에서 제1회 사회적 경제 한·중포럼을 개최한다.

도 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한·중 사회적경제기업, 중국 내 언론 환구망과 환구시보, 중국 내 마을대표인 촌장 8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도는 포럼에서 마을공동체 형성, 일자리 창출, 농촌의 기업화 등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 정책을 밝힌다.

지경배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원은 도의 사회적 경제 현황과 성과 등을, 계재철 도 유통원예과장은 강원도 농업과 농식품 수출시책을 설명한다.

양치우성 중국촌사발전촉진회 부비서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중국이 산업융합촉진 방안으로 경쟁력이 강한 마을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공동투자하고 개발하는 저장성 상하이 5개 마을의 협력 모델을 소개한다.

이천식 도 사회적기업협이회 회장은 "포럼을 통해 도 사회적 경제를 중국 내 농촌사회와 기업에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와 중국이 사회적 경제를 중심으로 관광, 문화, 인문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포럼 이후 강릉 선교장에서 중국 촌장 대표와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도내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 홍보, 시식, 상담, 판매 등 홍보행사를 할 계획이다.

중국 참가자들은 이어 17일까지 원주 돼지문화원, 고성 참농원 농장, 양양 해담마을 등 도내 농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방문, 제품 생산과정을 둘러볼 예정이다.

▲ 2015 사회적 경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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