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소상공인 신속 자금지원 '3대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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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소상공인 신속 자금지원 '3대 과제' 추진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7.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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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3대 과제 해결을 핵심으로 한 '바로서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첫째 과제는 미환급 보증료의 신속한 반환이다. 보증금액의 연 0.5∼2.0% 수준인 보증료를 낸 뒤 미환급분을 찾아가지 않는 고객이 없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집중 처리 기간을 설정해 온·오프라인으로 캠페인을 하며 홍보한다.

미환급 보증료 조회· 환급은 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에서 조회한 뒤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 1577-6119)로 하면 된다.

둘째 과제는 내부 종합감사를 강화하고 보증상품 등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엄벌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 7개 지점 가운데 4개 지점의 감사를 마치고 앞으로 전 지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셋째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분할상환약정' 제도를 이용하는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연체 기업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분할상환 기일관리 전산시스템' 운영을 강화한다.

이미 5월 구축한 시스템으로 작년 말 기준 300여건이던 관리 누락 건수가 지난해 말 기준 0건으로 개선됐다.

강진섭 재단 이사장은 "제도·운용상 문제가 있다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더 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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