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로고 바꾸고 하정우 모델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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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로고 바꾸고 하정우 모델로 발탁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7.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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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가 새 브랜드 이미지(BI)와 새 광고 모델을 앞세워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11번가가 14일 선보인 새 로고는 PC보다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 잘 보이도록 기존 '이정표' 모양 로고보다 단순하지만 인상은 더 강렬해졌다.

특히 로고 안 쪽이 비어있는 형태로, 로고 속에 다양한 상품 키워드나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열린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게 11번가의 설명이다.
          

11번가는 15일부터 홈페이지(PC)와 모바일 앱, 오프라인 11번가 고객센터 등에 적용된다. 연내 개점 예정인 태국 11번가도 새 로고를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11번가는 국내 정상급 배우 하정우씨를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인간적으로'라는 컨셉의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새 모델을 통해 11번가의 고객 혜택을 강조하며 "가장 인간적인 것이 가장 혁신적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들어 11번가는 고객멤버십 혜택도 늘렸다. VVIP(가장 높은 단계의 우수회원) 고객에게 월 최대 2만원 상당의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주고, 신규회원이라도 7월말까지 10만원 이상 구매를 확정하면 곧바로 VIP(두번째 단계 우수회원) 회원이 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진혁 SK플래닛(11번가 운영사) MP사업부문장은 "11번가는 올해 2월 SK플래닛과 합병한 뒤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반기에도 BI 새단장과 새 광고모델과 캠페인을 통해 '혁신'이라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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