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공관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 발간
상태바
외교부 '재외공관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 발간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07.27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외교부는 지난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주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사례를 모아 '2015년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사례집에는 지난해 재외공관을 통해 지원한 수많은 기업지원 사례 가운데 기업 애로사항 해결(81건), 미수금 해결지원(14건), 해외시장 개척 및 조달시장 참가 지원(37건), 해외 취업 및 창업 지원(9건), 기타 지원 사례(23건) 등 164개 성공사례가 수록됐다.

외교부는 ▲ 말레이시아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수주 지원(8억8천만달러) ▲ 베네수엘라 석유코코스 첨가제 생산설비 건설 수주 지원(2억4천500만달러) ▲ 알제리 플랜트 건설사업 미수금 회수 지원(1억2천600만달러) ▲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사업 미수금 회수 지원(1천700만달러) ▲ 우리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 K-Move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한 해외취업 지원 ▲ 그리스 자본 통제에 따른 송금문제 해결 지원 등을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았다.   

외교부는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재외공관의 도움으로 총 65억7천만달러의 해외프로젝트를 수주하고, 기업애로 해소 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을 통해 4억7천만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사례집을 경제단체와 협회, 지방경제단체 등에 배포하고 홈페이지(http://www.mofa.go.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