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브라질 떼메르 대통령 권한대행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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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브라질 떼메르 대통령 권한대행과 환담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8.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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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얀마 이어 글로벌 행보 박차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브라질 미셸 떼메르 대통령 권한대행과 환담하고 브라질리아산업연맹(FIBRA)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간 MOU를 체결하는 등 한∙브라질 간 경제협력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미셸 떼메르 대통령 권한대행과 환담을 나눴다.

최신원 회장과 떼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2012년 이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와 이번 환담은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

양국간 경제협력과 관련 최 회장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및 SK네트웍스와 그룹 차원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양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SK네트웍스는 남미 시장의 거점인 동시에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사업 진출을 위해 신뢰성 있는 사업파트너와의 제휴 등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트레이딩 사업과 자동차 관련 사업 등에서의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취임한 최신원 회장은 이란현지 자동차 2위 업체인 사이파와 산업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5월 MOU를 체결했다.

7월에는 미얀마의 에덴 그룹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미 시장을 두드림으로써 SK네트웍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브라질 대통령과의 만남에 앞서 같은 날 오전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최신원)와 브라질리아산업연맹간 양국 지역의 교류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최신원 회장을 비롯한 이정관 주브라질 대사,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및 SK네트웍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MOU를 계기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브라질리아산업연맹은  경제교류의 활성화가 촉진될 전망이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2011년 6월 한∙브라질소사이어티 초대 회장과 2012년 1월 브라질 명예영사에 취임한 이래 양국 간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적극적 교류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는 브라질 정부로부터 정치 외교 경제부문 브라질과의 교류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들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히우 브랑쿠’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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