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극동 지역서 北과 관계 가장 중요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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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극동 지역서 北과 관계 가장 중요한 과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09.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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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러시아 정부 고위인사가 북한과의 관계가 극동 지역에서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우선적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시베리아·극동 지역 개발을 책임지는 극동개발부 차관 키릴 스테파노프는 이날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북한 정권수립 68주년 기념 축하연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스테파노프 차관은 "양국의 우호 관계는 오랜 시간의 검증을 견뎌냈다"면서 "양자 협력의 지속적 발전이 러시아 극동 지역의 가장 중요한 우선적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러-북 관계 잠재력이 충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한반도 지역의 건강한 군사·정치적 정세인데 현재 상황은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한반도 정세 안정화를 위해 북한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역내 모든 국가의 안보가 확실히 보장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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