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美 연방의회와 한국 기업간 교류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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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美 연방의회와 한국 기업간 교류 행사 성황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09.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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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와 한국 기업간 교류와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워싱턴DC에서 개최한 '2016 무역협회(KITA)-의회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과 마이크 캘리(공화·펜실베이니아), 찰스 랭글(민주·뉴욕),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트렌트 프랭스(공화·애리조나) 등 10여 명의 연방의원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하원 세입세출위, 에너지통상위 등 주요 상임위 전문위원과 정책보좌관 등 총 200여 명의 연방의회 관계자들이 한국기업을 상대로 미국 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기아차, 포스코, LG전자, LIG넥스원, 대우인터내셔널, 윕스, 바이오뉴트리젠 등 20여 개 미국 진출 기업들이 참석해 미국 내 경영활동 애로사항과 통상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무역투자사절단으로 참가한 주성엔지니어링 등 중견기업들도 미국 내 투자환경을 모색했다.

김인호 무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미 양국은 한국전쟁 이후 피를 나눈 혈맹국으로서 이제는 한층 강화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큰 그림을 공유해야 한다"며 "양국 경제 통합을 위해 높은 수준의 표준을 바탕으로 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대미 통상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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