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교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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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교류 간담회 개최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09.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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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아세안·阿중동·중남미·해외 B2G·온라인 등 중소·중견기업의 신흥·전략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9.22일(목)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GMD별 활동상황 점검 및 성공사례 공유와 GMD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방향을 논의하는 GMD 교류간담회를 개최하였다.

GMD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아세안·阿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과 급성장하는 온라인·B2G 등 전략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금년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지난 7월말 총 47개 분야별 전문 GMD가 선정된바 있고, 현재 본격적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앞서 수출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매칭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TRC코리아, 브릴리언트 인터내셔널 등 4개 GMD가 유망기업 발굴·매칭 및 시장개척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였으며 충남대 무역학과 문희철 교수의 ‘GMD사업 및 무역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 발표 후 참석자간 중장기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민간 자율성 보장, GMD와 기업간 이해상충 방지 및 조정, 무역업에 대한 관심제고 등

▲ 사진=아세안·중동·중남미·해외 B2G·온라인 등 중소·중견기업의 신흥·전략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중소기업청 제공)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GMD들은 유망기업 발굴과 우수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매칭기준 완화* 및 정책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주영섭 청장은 ‘민간주도의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이라는 사업목표달성과 정부지원금의 효율적 집행·관리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 기업매칭 확정 후 사후변경 허용, 기존 수출실적 있는 기업 매칭허용 등
** 항공료·인건비 등 간접비 지원한도 증액, 창업 GMD의 사무실 유지비용 지원 등

한편, 주청장은 GMD 사업은 민간의 전문성과 절박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기관 중심 수출지원체계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주요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금년 1차년도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들이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인 만큼, GMD들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장개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청은 연말까지 아세안, 기타 신흥시장(阿중동·중남미·중국 등), 온라인, 해외 B2G 등 4개 분과별 GMD 교류간담회를 개최*, 분과별 구체적인 애로·건의사항 논의 및 GMD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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