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박기태 단장, 日서 한국 알리기 특강
상태바
반크 박기태 단장, 日서 한국 알리기 특강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09.3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한국을 세계에 알리며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한국 청소년들의 위대한 열정·도전·실천'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반단장은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에 있는 동경한국학교에서 초·중·고교생 70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30일 반크에 따르면 박 단장은 29일 오전과 오후 1시간 30분씩 초등생 350명과 중·고교생 350명에게 "한국과 일본 간 정치·외교적인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본에 있는 한국 차세대 동포가 힘을 모아 양국 간 평화를 만들어내고,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해달라"는 내용으로 특강했다.

그는 또 "반크는 한국을 세계에 홍보하는 민족주의적 활동뿐만 아니라 지구촌 빈곤, 지구 온난화, 분쟁 등 지구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활동하는 단체"라고 소개한 뒤 "여러분 또한 반크와 함께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며 지구촌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사진=박기태 단장이 29일 일본 동경한국학교에서 특강을 하는 장면.(연합뉴스 제공)

박 단장은 반크가 제작한 한국 홍보자료 100가지 총 150만 부, 홍보 동영상 400개를 제작해 13만 명의 반크 청소년과 청년이 세계인에게 홍보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강의를 끝내고 학생들에게 반크가 제작한 한국 역사를 소개하는 지도, 세계지도 각 1부씩 총 1천500장을 전달했다.

재일본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훈우)와는 한국 바로 알리기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일본 한글학교 교사, 학생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 역사를 바로 알리고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반크는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