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박영호 기자] 현대백화점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이 4일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신규특허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면세점은 4일 오전 9시경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가 직접 서울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방문,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지난해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뒤 1년여간 절치부심하며 철저히 준비했다"며 "올해는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면세점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따낼 경우,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만들 계획이다. 또 최근엔 중국 현지 상위권 17개 여행사와 MOU를 맺고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200만명의 한국 방문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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