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주한스페인대사관( 대사, 곤살로 오르띠스)은 10월 12일 524주년 국경일을 맞아 JW 메리어트 서울 스퀘어호텔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스페인의 국경일은 콜롬버스가 대항해를 통해 새로운 대륙을 개척한 날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곤살로 오르띠스 주한 스페인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스페인은, 왕국의 재정비와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경제와 함께 금융, 세제 개편, 노동 시장 개혁을 통해 근래 몇 년 간의 위기를 극복했다. 이제 유럽과 아메리카 사이에서 평화를 추구하며 한국과의 관계를 견고히 하고자 한다”며 “스페인은 평화와 안전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에 굳건한 지지를 보내는 한 편 인권 문제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5주년이 되는 해로 현재 양자간의 경제관계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그러나 스페인은 식품 및 소비재 물품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비관세 장벽이 빠른 시일내에 사라지길 바란다”며 이는 “유럽 업체들이 한국 업체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장에서 경쟁하고 공개 입찰에 나설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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