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5차 GTI 무역원활화 능력배양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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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5차 GTI 무역원활화 능력배양 워크숍 개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10.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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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관세청이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서울에서 광역두만개발계획(이하 GTI)* 회원국을 초청하여 ‘제5차 GTI 무역원활화 능력배양 워크숍’을 개최한다.

* GTI(Greater Tumen Initiative: 동북아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4개국(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참여하는 지역협력 협의체

워크숍에는 한국 관세청을 비롯해 GTI 회원국의 관세 공무원과 지방정부 공무원,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제기구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무역 표준화’와 ‘서류 없는 무역’*을 주제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경제 발전과 교역 활성화에 관해 회원국 간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했다.

▲ 사진관세청이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서울에서 광역두만개발계획 회원국을 초청하여 제5차 GTI 무역원활화 능력배양 워크숍을 개최한다.(관세청 제공)

회원국들은 회원국 간 역내 무역 표준화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서류 없는 수출입 신고제도(paperless trade)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한국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이하 AEO) 제도*에 관해 발표하고, GTI 4개국 역내 AEO 제도 표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관세당국이 수출입기업의 법규준수도 등을 심사 후 인증한 성실업체에 대해 신속통관·검사생략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우리나라는 ‘09년 4월부터 시행)

또 지난 4월 개통한 4세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소개하고,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위험 관리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회원국 세관 공무원 및 몽골 도노드(Dornod), 부산광역시, 강원도 등 지방정부 참가자들과는 지역 수출입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동북아시아 지역의 통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우리나라 수출 기업의 GTI 지역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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