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릴레이 한류행사 개최로 연내 방한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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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릴레이 한류행사 개최로 연내 방한관광객 유치 박차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6.11.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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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객과 함께하는 한류스타 릴레이 팬미팅, 경주 K-POP콘서트 관광상품화 연이어 추진

[코리아포스트 최윤석 기자]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금년도 두 달여 남짓 남아있는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2016년도 외래관광객 유치목표인 1,650만명을 달성하고, 방한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한국관광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하여 외래객 선호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 뮤직뱅크 경주 포스터

 우선 이번 주 토요일부터 연말까지 K-POP 스타와의 릴레이 팬미팅이 계획되어 있다. 그 첫 행사는 11.12~13 양일간 강원도 평창 피닉스파크에서 열리는 남성그룹 더블에스301(SS301) 팬미팅 행사이다. 외국 한류팬 300여명이 참가하여 스타와의 악수, 미니콘서트, 좌담회, 사진전, 캠프파이어 등 스타들과의 긴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좋아하는 스타와의 멋진 추억의 시간을 갖게 된다. 

 12.3~5에는 가수 초신성이 팬 400여명과 서울 SFLEX에서 만날 예정이며, 12.10~12에는 가수 B1A4 팬미팅 행사가 이어진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진구와의 만남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각 행사에는 매회 300명~500명의 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행사들을 민간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매월 1~2회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지난 9월8일 고척돔에서 개최된 평창올림픽 G-500 K-POP 콘서트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 모습

 한편,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경주지역의 관광수요 회복을 위하여 11.18(금)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경주 K-POP 콘서트’에도 적극 나선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EXO-CBX, 샤이니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공사 해외지사망 및 SNS 채널을 통해 해외 K-POP팬 등 총 외래객 3천명을 목표로 활발하게 모객 중이다.   

 공사 K-관광상품실 권병전 실장은 “연말까지 막바지 외래객 유치 총력전을 기울임으로써 방한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내년도에도 새로운 한국관광 콘텐츠로 방한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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