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AI 확산…스웨덴서 20만 마리 가금류 도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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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AI 확산…스웨덴서 20만 마리 가금류 도살 결정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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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유럽에서 AI(조류 인플루엔자)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

최근까지 덴마크,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헝가리, 폴란드, 핀란드에서 고병원성인 H5N8 계열의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데 이어 금주 들어서는 스웨덴에서도 2건의 AI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웨덴 당국은 스웨덴 남부에서 2건의 AI가 확인된 뒤 전염을 막기 위해 25일 오후까지 20만 마리의 가금류를 도살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검역 당국은 스웨덴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가 덴마크에서 확인된 고병원성인 H5N8 계열 바이러스인지 최종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유럽에서 AI가 확산되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20만 마리의 가금류를 도살 처분하기로 결정했다.(연합뉴스 제공)

검역 당국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많은 징후가 H5N8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인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썬 확신할 수 없다"면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 발생한 AI가 H5N8 계열로 확인되면, 스웨덴에서 사육되는 조류 중에서는 첫 케이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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