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도 이젠 차별화 시대, Eat·Play·Love 삼박자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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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도 이젠 차별화 시대, Eat·Play·Love 삼박자 노려라
  • 이진욱
  • 승인 2016.11.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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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에 11.3 대책 풍선효과 더해져 수익형부동산 인기 고공행진

저금리 기조 속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인기를 끌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까지 흡수하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 중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고루 갖춘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뛰어난 수요 유입률과 높은 집객력을 동시에 거느리기에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소비성향이 강한 2030부터 가족 단위까지 고른 연령대를 끌어들이며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에 대형 백화점, 상업지구, 카지노, 호수공원 등이 자리잡은 경우 지역 내 배후수요는 물론 외부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기에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도 많다. 안정적인 수요 유입과 강한 집객력을 바탕으로 높은 투자 수익률이 보장되는 만큼 끊임 없이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들어 제주도 오피스텔, 스트리트형 상가 등에 인파가 쏠리는 이유도 이러한 복합적인 문화요소가 크게 기인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로 카지노, 면세점, 호텔, 수목원 등이 몰린 제주 연동의 경우 오피스텔 공실률 0%를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판교에 위치한 아브뉴프랑은 약 200m 거리를 따라 레스토랑과 카페, 쇼핑 등이 유럽스타일로 구성되고, 문화갤러리와 조형물, 야외쉼터 등을 이국적으로 연출하면서 판교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데 성공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목돈으로 투자되는 만큼 상권의 입지와 구성, 안정성과 임대수익률 등을 잘 살펴서 선택해야 한다”며 “고객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종합 문화공간으로 선보이는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고객 흡입력이 좋고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도 한 공간 안에서 놀고, 먹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속속 나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성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연동 260-30번지에 ‘제주 연동 일성트루엘’을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 31~43㎡의 208실 규모다. 사업지가 위치한 연동 일대는 각종 면세점, 카지노, 호텔, 병원, 대학 등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 내 강남’ 입지로, 먹을거리부터 놀거리까지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배후 수요가 약 4만여명 이상에 달하지만, 연동 일대 오피스텔 공실률은 0%를 기록하며 투자 황금입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밝은 투자 전망을 자랑한다. 2베이(Bay) 및 1.5룸 설계(C타입 제외)를 통해 채광성, 통풍성을 극대화시켰다. ‘ㄷ’자형 주방, 아일랜드 식탁, 층별 공용창고 등 설계가 도입되며, 옥상에는 하늘정원을, 1층에는 개방형 휴게쉼터가 배치된다.

㈜유니시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인 180m의 스트리트몰과, 주거시설인 오피스텔, 업무시설 섹션 오피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쇼핑, 문화, 업무, 주거 등이 모두 몰려 원스톱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신세계 복합쇼핑몰, 공공업무시설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한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3개 동, 전용 22~59㎡, 총 462실 규모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오피스텔 역시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인천 서구 경서동 956-19(청라국제도시 C10-1-1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는 전용 22~52㎡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27층, 오피스텔 1,140실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명소인 커낼웨이 옆에 위치해 조망은 물론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CGV·메가박스·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화건설은 이달 중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예정이다. 상가는 지상 1층~지상 2층 총 98개 점포, 전용면적 15~108㎡로 구성된다. 여수 최초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럽풍 외관을 비롯해 상가 곳곳에 광장을 설계할 예정이다. 상가 남쪽으로 웅천 요트마리나항이 인접하며, 여수의 청정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는 이색적인 풍광에 힘입어 여수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인건설은 세종시 2-4생활권에 랜드마크 상가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4㎞ 길이 5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어반아트리움 내 P1블록에 위치한 이 상가는 저층의 상업시설과 전시시설 최상층인 12층을 전망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어반아트리움의 초입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 예정 부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3,500여 가구의 인접 대지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메가트랜드파트너스는 충북 청추시 흥덕구 복대동 288-6번지에 '테라스퀘어(TERRASQUARE)' 상가를 분양한다. 상가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지웰시티몰을 비롯한 대형 상권이 조성되는 만큼 복대동 일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지로 주목 받고 있다. 솔밭공원, 석남천 등과도 인접해 가족 단위부터 젊은 커플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수용할 수 있다. 테라스퀘어는 대농지구의 마지막 상업지답게 F&B, 패션, 문화, 클리닉 등 다양한 MD로 채워지며, 지하 2층~지상 7층, 총 209개(전용 30~264㎡) 점포 규모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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