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28일 다즐 '다림판'을 FTA 성공사례로 꼽았다.
다즐는 바이어의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바이어가 많다는 사실에 주목 FTA활용에 사활을 걸고 준비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FTA 교육, FTA 원산지 증명 발급 정보취합 등 중장기 관점의 FTA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FTA 활용방법 습득을 위해 경기 FTA 활용지원센터의 FTA 컨설팅․교육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활용, 대응능력 제고했다.
세부적으로 FTA 활용 내부방침을 결정, 경기FTA활용지원센터에 전문 컨설팅을 신청 FTA 개요, 원산지 관리, BOM(Bill of Material : 자재증명서) 작성방법 등 FTA 활용능력 제고했다.
이어 작성된 자재증명서(BOM)를 기초로 재질과 용도에 따른 품목분류 등의 절차를 거쳐 인천 세관에 품목별 인증수출자를 신청했다.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 후에도 사후검증 등 대비 원산지관리 교육 등 지속했다.
FTA 체결국 바이어와 수출계약 논의 시 특혜관세 적용과 원산지증명서 발급 능력 등 가격경쟁력을 강조, 수출을 성사시켰다.
특히 독일 및 스페인 수출 시 한-EU FTA 특혜관세를 활용해 기존 6.5% 관세적용을 0%로 낮췄다.
이를 통해 축적된 FTA 활용역량을 기반으로 EU, 아세안 및 중국 시장 등 진출을 촉진하고 있는 상태다. 수출증가 실적은 2013년 12만불에서 2015년 53만불로 급등했으며 올해는 100만불 수출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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