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정숙 기자]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갑수)은 28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사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 그 이상의 한국이야기(KOREA, Beyound your thought)’라는 주제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 토크 코리아 2016’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56일간 ‘코리아 인 유어 아이스(KOREA In Your Eyes)’라는 주제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6)’을 개최했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에 접수된 151개국 24,029개 작품 중에서 수상작으로 뽑힌 동영상, 사진, 웹툰, 캘리그래피, 엽서, 한복(특별주제) 등 6 부문 300 작품을 전시한다.
특별주제인 한복 분야에서 1등을 수상한, 문양과 특성을 살려 직접 제작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러시아의 마리아나 마카시모바(Mariana Makasimova) 작품을 전시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들은 기존 한류의 중심이었던 케이-팝과 케이-드라마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한국적 소재들을 다루었다. 특별주제인 한복 분야에서는 문양과 특성을 살려 직접 제작한 한복 작품을 전시하고, 동영상 분야에서는 온 가족이 유쾌한 한류를 체험하는 친근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분야별로 한국의 전통과 소재를 살린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문화에서 시작된 한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한국 전통문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인의 한국 사랑과 관심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기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에 한국을 올바로 알리고, 세계인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