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태국에 CJ오쇼핑 ‘한국 상품전용 존’ 운영
상태바
베트남∙태국에 CJ오쇼핑 ‘한국 상품전용 존’ 운영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6.11.29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류 열풍 힘입어…한복차림의 쇼호스트 주 1~2회 편성

[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베트남·태국 홈쇼핑서 CJ오쇼핑은 한국 상품만을 별도로 소개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동남아 지역의 한류 열풍에 힘입은 것으로 지난 7월부터  베트남, 태국 TV홈쇼핑에서 다양한 한국 상품을 현지에 소개한 결과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CJ오쇼핑은 베트남 TV홈쇼핑 SCJ에서는 지난 7월부터, TV홈쇼핑 GCJ에서는 지난 8월부터 전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양한 한국 상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베트남 SCJ의 쇼호스트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 금수저 세트’를 판매하는 화면 왼쪽에 ‘태극기’가 놓여있다.(CJ오쇼핑 제공)

현지에서 주 1~2회 방송되는 한국 상품 전용 프로그램에서는 쇼호스트들이 한복을 입고 생방송으로 홍삼 제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방송 중에 태극 문양 로고를 노출한 것이 현지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CJ오쇼핑은 덧붙였다.

태국 GCJ의 성낙제 법인장은 "현지에서 한류의 영향력이 커 한국 상품 전용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고 운영 초기지만 반응이 좋아 앞으로 방송시간을 1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진=태국 G"CJ의 한국 상품 전용 프로그램 ‘구루 코리아’에서 한국 화장품 판매방송 중화면 왼쪽 상단 자막에 ‘태극 문양 로고’가 노출되고 있다.(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의 해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한국 상품의 판매실적은 2011년 1천190억 원에서 지난해 2천41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