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성 검증 받은 수익형 부동산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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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성 검증 받은 수익형 부동산 관심 ‘UP’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6.12.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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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신중 투자 예상… 안정성 높은 투자지역 쏠림 가능성

[코리아포스트 벅소연 기자]분양 검증을 마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수요자들의 신중투자가 예상되면서 과거 분양성 검증을 마친 수익형부동산으로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13~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50~0.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연준은 또 내년 3차례, 2018년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해 국내 금융시장에도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금리와 연관성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경우 과거 분양성이 검증된 곳에 높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오피스텔, 상가 등 성공분양을 마친 지역 내 후속 수익형 상품은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1월 힘찬건설이 서울 문정지구에서 선보인 ‘문정지구 헤리움 써밋타워’ 오피스와 근린생활 시설을 분양 한달 만에 100%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10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인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은 계약 한달만에, 지난해 7월 선보인 ‘문정 아이파크’오피스텔은 2주 만에 완판됐다.

또 지난 9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일대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 상가도 10일 만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이 지역에서는 앞서 지난 5월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이 하루 만에 완판됐고, 지난해 6월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도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수익형 완판 지역 후속단지가 잇달아 분양에 성공하는 이유를 검증된 입지와 상품에 따른 안정성에 있다는 분석이다.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투자 시 편리한 입지와 더불어 배후수요 확보와 유동인구 등이 중요한 고려 사항인데, 인근 선 분양 수익형 상품이 잇따라 완판 됐다는 점은 이미 지역 내 입지와 상품이 시장에서 검증됐다는 방증인 셈이다.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이 잇단 완판을 선보이는 지역의 경우 분양권에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에 500~15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는 게 인근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6월 동광종합토건이 분양한 ‘마곡 오드카운티’ 오피스텔도 단기간 100% 완판됐으며, 케이앤에스투자개발이 지난해 8월 선보인 ‘마곡 사이언스타’ 오피스도 홍보관 오픈 3일만에 완판됐다.

업계관계자는 “국내 금리인상이 단행된다고 하더라도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은행금리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다”며 “하지만 금리가 인상되면 수요자들의 부담은 커지는 만큼 안정성이 높은 상품으로 쏠림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