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니제르 명예영사관 개관…명예영사에 박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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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니제르 명예영사관 개관…명예영사에 박종범
  • 조성민기자
  • 승인 2016.12.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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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이제르 명예총영사관이 개관되었다. 박종범(왼쪽) 명예영사가 니제르 외무장관 사보 일로 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조성민기자] 주한 니제르공화국 명예영사관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신인터밸리24빌딩 1101호에 문을 열었다.

초대 명예영사에는 박종범(5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 부의장이 위촉됐다.

개관식은 권희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사보 일로 니제르 외교부 장관 비서실장 등이 참석 했다.

박 명예영사는 인사말에서 "니제르는 서아프리카 공동체(ECOWAS) 15개 국가 중 가장 넓은 국토 면적을 가지고 있는 경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나라로, 우라늄·금·석유·주석·석탄 등 매장 자원이 많다"며 "이번 명예영사관 개관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가 더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산그룹 회장인 박 명예영사는 지난 2011년 마하마두 이수푸 니제르 대통령에게 기아자동차가 생산한 트럭을 기증한 것을 인연으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과 유럽 24개국 120개 한인회를 총괄하는 기구인 유럽한인회총연합회(유럽총연) 회장을 지냈다.

한국과 니제르는 1961년 수교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2010년 니제르 국영 광물자원회사인 소파민과 아프리카 최초로 우라늄 공급 장기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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