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뜨레셰프, 겨울철 특선 메뉴 호황-퓨전 레스토랑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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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뜨레셰프, 겨울철 특선 메뉴 호황-퓨전 레스토랑 혁신 가속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6.12.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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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이탈리아·미국식 퓨전 레스토랑인 몽뜨레셰프 인더키친(이하 몽뜨레셰프)이 최근 출시한 겨울철 특선 메뉴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고객 맞춤형 신 메뉴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몽뜨레셰프는 최근 겨울철 특선 메뉴로 쇠고기 팬 스테이크, 필라프 샐러드 덮밥, 해산물 짬뽕 스파게티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쇠고기 팬 스테이크는 뜨거운 팬 위에 토시살, 살치살 등 최상급 쇠고기와 신선한 야채, 구운 감자, 필라프 등을 올려서 고객이 직접 요리를 해 먹는 스테이크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굽기를 조절할 수 있고, 조리시 나는 소리·연기·냄새 등으로 오감 만족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필라프 샐러드 덮밥은 쇠고기나 햄버거가 포함된 필라프(이탈리안 복음밥)에 각종 야채를 곁들인 신 메뉴로 영양 만점의 건강식이다. 해산물 짬뽕 스파게티는 몽뜨레셰프만의 특제 잠뽕 소스에 신선한 해산물로 얼큰한 맛을 낸 스파케티다. 직장인과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메뉴다.

몽뜨레셰프는 올해 9월부터 스테이크·파스타·리소토·필라프·피자 등을 주로 하는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에 와인 중심의 비스트로 카페(Bistro Cafe)와 수제맥주 중심의 비어 펍(Beer Pub) 등 미국식 형태를 접목한 퓨전 레스토랑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했다.

이는 가격 부담은 줄이고 맛과 품격은 높여서 '최고의 가성비'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또한, 다양한 신 메뉴와 와인·수제맥주의 종류를 대폭 늘려 변화된 외식 트랜드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혁신 작업이었다. 그에 따라 고객이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팬 스테이크'와 건강식 샐러드의 종류를 크게 늘렸다. 피자 등도 직접 수제로 만들었다.

아울러 오픈형 주방 확대로 젊은층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홀의 규모도 줄였다.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줄인 대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그러면서 실내 인테리어를 아늑하고 품위 있는 식사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신규 가맹점 개설에 드는 총비용(50평 기준)도 2억원이 채 안된다.

몽뜨레셰프의 이런 혁신은 외식 트렌드의 변화와 맞물리면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에만 영업점(가맹점)이 10여개가 늘었다. 현재 직영점과 가맹점 포함 전국 23개 매장에서 성업 중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가맹점 신규 개설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몽뜨레셰프 전경호 대표는 "퓨전 레스토랑으로 대변화에 걸맞게 신 메뉴 개발과 출시를 더욱 확장하겠다"며 "먹방 열풍, 1인 가구와 혼밥족 증가 등으로 특별한 메뉴와 경험을 원하는 고객층과 건강 음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최대한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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