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주말에만 1만2000여명 인파행렬
상태바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주말에만 1만2000여명 인파행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6.12.26 2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부동산 규제 벗어난 부산 올해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관심증폭’

[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금호건설이 지난 23일 개관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1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청약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말 내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예비 수요자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속칭 ‘떴따방’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치는 등 모델하우스 주변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내에 마련된 단지모형도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가 위치해 있는 광역지도 앞에는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2층에 마련된 2개의 유니트(전용 84㎡A, 104㎡) 앞에는 대기 줄이 형성돼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상담석 또한 분양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특히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나온 사람들은 입지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다. 부산 대연동에 거주하는 이모씨(39세)는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인 남천동에서 10여년만에 나오는 분양 물량이라 분양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며 “부산 지하철 남천역이나 금련산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차 없이도 출퇴근이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아 청약을 넣어볼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남천동 일대의 삼익비치 재건축, 남천1구역 재개발 등 8700여 가구 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첫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3060가구의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되는 등 남천동 일대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어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의 기대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금련산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단지로 시내이동이 편리하며 고속철도, 부산역과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 광안대교, 번영로, 황령터널을 이용해 부산의 시내외를 빠르게 통하는 쾌속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남초교(병설유치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남천초등학교, 부산동여고 등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는 부산 명문고로 유명한 대연고를 비롯한 남천중, 부경대학교 등이 가까워 주거 편의성 중에서도 우선순위에 꼽히는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가야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41세)씨는 “가족 수가 많아서 전용 104㎡ 타입에 관심이 있는데 주방이 널찍하게 나와서 마음에 든다”며 “특히 하자가 생겨도 스마트폰으로 신고가 가능하다고 하고 집 밖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다는 스마트 시스템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최근 금호건설이 개발한 ‘스마트어울림’ (어플리케이션 이름, 이하 앱)이 적용되는 단지로 스마트 홈에 걸맞는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가정 내의 월 패드를 통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했던 것이 스마트 폰을 통해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다. 세대 내부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환기 상태파악 및 아파트 공지사항, 에너지사용량(전기, 가스 등), 관리비, 택배도착, 차량도착도 ‘스마트어울림’ 앱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단지내 CCTV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호건설 정형선 분양소장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부산에서 연내 분양하는 마지막 재건축단지로 11.3 부동산정책의 전매제한과 내년부터 진행되는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인 집단대출 규제를 받지 않아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할 것”이라며 “남천동 재개발, 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 단지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당해지역(부산), 29일 1순위 기타지역(울산·경남),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2017년 1월 5일 발표되며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