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1순위 당해 마감… 최고 188.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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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1순위 당해 마감… 최고 188.2대 1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6.12.29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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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대책 후 12월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 기록

[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올해 부산 마지막 분양 물량이 부산 분양 시장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금호건설이 지난 23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가 1순위 당해 평균경쟁률 133.7대 1, 최고경쟁률 188.2대 1을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부산 분양 시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청약결과 총 1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433명이 몰리면서 평균 1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84A㎡는 46가구 모집에 8657명이 몰리면서 188.2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주력평형인 전용 84A㎡에 46가구 모집에 8657명이 청약접수를 하면서 188.2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대형평형인 전용 104㎡도 9가구 모집에 423명이 몰리면서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용면적 84B㎡, 84C㎡, 84D㎡도 각각 89.91대 1, 82대 1, 137.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체 주택형에 골고루 청약자들이 몰렸다.

특히 이는 11.3부동산대책 이후 12월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전 12월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양 단지는 이달 9일 포스코건설이 세종시 4-1생활권에서 분양한 ‘세종더샵이미지’로 97.07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금호건설에서는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인 수영구 남천동에서 분양되는 입지적인 장점과 남천동 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분양 물량, 최첨단 설계를 갖춘 뛰어난 설계 등이 이달 최고의 청약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남천동 일대의 삼익비치 재건축, 남천1구역 재개발 등 8700여 가구 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첫 단지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최근 금호건설이 개발한 ‘스마트어울림’이 적용되는 단지로 스마트 홈에 걸맞는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가정 내의 월 패드를 통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했던 것이 스마트 폰을 통해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다. 세대 내부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환기 상태파악 및 아파트 공지사항, 에너지사용량(전기, 가스 등), 관리비, 택배도착, 차량도착도 ‘스마트어울림’ 앱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단지내 CCTV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호건설 정형선 분양소장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11.3 부동산정책,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해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남천동 재개발·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 단지로 계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 128가구 △104㎡ 9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는 2017년 1월 5일에 발표되며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마련돼 있다.

한편 금호건설은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2차 완판에 이어 이번 금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로 부산에서까지 분양 성공을 이어가 그룹재건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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