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양국정상 경제협력 증진에 박차 가할 것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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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양국정상 경제협력 증진에 박차 가할 것을 다짐
  • 이삼선 기자
  • 승인 2016.12.3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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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폴란드 간 협력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이삼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12월 3일 폴란드를 방문하여 프라하에 가진 베아타 쉬드워 폴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협력관계를 한 층 더 높이는데 합의를 하였다.
양국은 2013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한국과 폴란드 간 협력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명했으며, 앞으로 이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를 하였다.

쉬드워 총리는 최근 폴란드가 신기술 개발, 신시장 개척 등 경제발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빠른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 창업, 중소기업 지원과 R&D 투자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양국 간 협력을 다변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폴란드가 추진 중인 대규모 인프라 개선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쉬드워 총리는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높이 평가하고, 신기술 투자와 관련해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12월 3일 체코 프라하에서 가진 베아타 쉬드워 폴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협력관계를 한 층 더 높이는데 합의를 하였다.

이어 쉬드워 총리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우리 정부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또한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폴란드가 방산, 인프라, 혁신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큰 만큼 양국이 구체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면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중요하며, 양국의 방산협력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폴란드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쉬드워 총리는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안보, 문화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한-폴 교역액은 35억달러이며 진출기업은 180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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