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식업계, 검증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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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식업계, 검증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7.01.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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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지속되는 경기불황속에서 성장가능성, 약진의 조짐이 보이는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

합리적인 소비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검증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하는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7월에 런칭한 미국 프리미엄 버거 쉐이크쉑(Shake Shack)의 경우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일본 도시락브랜드 호토모토(Hottomotto)는 꾸준한 가맹점 오픈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쉐이크쉑버거는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중이며, 세계최대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는 일본 내 약 27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수입브랜드에 대한 큰 관심은 여행에 대한 경험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여행 중 먹어본 브랜드에 대한 추억과 현지에서 성공한 브랜드라는 인식 때문에 한국에 런칭 할 경우 그때의 맛을 기억하고 브랜드 네임에 대한 친숙성으로 이슈가 되기 때문이다. 국내 호토모토 프랜차이즈를 전개하는 ㈜YK서비스의 김창한부장은 “현지에서 SNS 를 통해 국내에 미리 소개되어 국내소비자들도 미리 인지하고, 맛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관심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의 성공을 위해서 이슈만으로 운영할 수는 없다. 위와 같은 프랜차이즈들의 경우 재료의 보관, 관리, 재고관리, 제품 검수 등 체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수고나 모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호토모토의 경우 현지화를 위해 한국에서 약 4년간의 연구기간을 가져, 맛과 품질면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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