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18개팀 4 개팀으로 축소, 재편… 임직원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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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18개팀 4 개팀으로 축소, 재편… 임직원 좌불안석
  • 황명환기자
  • 승인 2017.01.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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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 황명환기자] 롯데그룹 정책본부팀이 크게 줄인다는 조직개편안이 나오면서 관련 임직원들이 좌불안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정책본부에는 현재 7 개실 18 개팀  이 있는데 최근 매킨지의 개편안에 따라 4 개팀으로 축소, 재편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상당수의 내부 인력 감축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매킨지는 최근 비서실, 운영실, 지원실, 비전전략실, 인사실, 개선실, 커뮤니케이션실(대외협력단) 등 7 개실로 구성된 정책본부 조직을 4 개 팀으로 줄이라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다행히도  신 회장이 이번 정책본부 개편안을 보고받은 뒤 "직원들이 자칫 고용불안을 겪을 수도 있으니 이 점 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임직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정책본부 임직원들은 대부분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백화점 소속으로 돼 있어 최고 수준의 처우와 급여를 받고 있는데, 계열사로 흩어질 경우 처우가 지금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 더욱  편치않은 심정들이다.

또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적잖은 정책본부 임직원들이 계열사로 재배치된다 하더라도 계열사별로 처우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누가 어느 계열사로 가게 될지를 놓고도 설왕설래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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