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태양광발전업체, '선순환 기부' 문화 실천
상태바
주한영국대사관·태양광발전업체, '선순환 기부' 문화 실천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7.01.05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주한 영국대사관과 지역 태영광발전업체가 '선순환 기부' 문화를 한다.

태양광발전업체인 ㈜대동햇빛발전소는 5일 신재생에너지발전 수익금 1천만원을 복지시설에 기부해달라고 함평군에 전달했다.

앞서 대동햇빛발전소는 2015년 KT와 함께 함평군 대동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었다.

당시 기후변화대응에 관심이 많았던 주한 영국대사관이 에너지복지 실천을 위해 수상태양광발전소에 1천만원을 기부했었고, 대동햇빛발전소는 15년간 매년 수익금 330만원을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협약했었다.

대동햇빛발전소는 협약보다 670만원이 많은 1천만원을 올해 처음으로 기부한 것이다.

▲ 사진=주한영국대사, 함평 대동저수지 방문.(연합뉴스 제공)

안병호 함평군수는 "발전 수익금을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정 무공해의 수상태양광발전소가 확대되고, 대한민국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세계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 유망 신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동햇빛발전소 박병진 대표는 "여러 기관이 함께 뜻을 모은 이 기부가 지역공동체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롤 모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협약보다 많은 금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동햇빛발전소는 대동저수지에 1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가동하고 있고, 한전 KPS와 함께 세계 최초의 가변식 2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공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