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미래에셋대우 시스템 오류…‘연초 고객 항의’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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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미래에셋대우 시스템 오류…‘연초 고객 항의’ 고심 중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7.01.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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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상진 기자] 지난해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대우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이 올들어 첫날인 1월 2~3일 지연되고 거래 시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생겼다.

이에 고객들로부터 항의 전화가 많이 오는 상황인데, 대부분 “나는 고점에 팔려고 했는데, 시스템 때문에 못 팔았으니 보상하라”는 내용 등이다.

이에 미래 측은 ‘적극적인 매매 시도 정황’이 포착된 경우에 한해 보상에 나서는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 사진=미래에셋대우.

적극적이라는 것은 지점에 전화 시도를 했거나 등 뭔가 증명할 수 있는 노력을 한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한편, 옛 대우증권 건물로 이사 온 전산팀 직원들은 작년 연말부터 매일 철야 근무. 연말, 연초에도 철야. 일 하고 욕 먹고, 입이 튀어나올 대로 튀어나온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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