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한 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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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한 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 재확인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7.0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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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워싱턴타임즈 대표단이 4일 서울에서 열린 접견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피터 조 기자]“북한의 도발 대응을 위해 한·미간 사전 조율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4일 美일간지 ‘워싱턴타임즈(The Washington Times)’ 대표단과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 관계 발전 및 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마이클 젠킨스(Michael Jenkins) 워싱턴타임즈재단 회장, 토마스 맥데빗(Thomas McDevitt) 워싱턴타임즈 이사장, 토마스 월시(Thomas Walsh) 천주평화연합 회장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북한이 지난해에만 두 차례의 핵실험과 24발의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점은 언급하며,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新행정부 하에서도 한·미 양국이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계속 견지해 나감과 아울러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억지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 신행정부 측과 향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양국 동맹관계가 지속 발전되어 갈 수 있도록 워싱턴타임즈紙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표단은 “신행정부에도 양국 관계가 공고하게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며 “워싱턴타임즈도 한·미 동맹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미국 내 지지 여론 강화, 북핵 및 인권 등 북한 문제에 대한 미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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