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지난 8일, 기자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맛있는 집으로 알려져 있는 몽뜨레셰프 인덕원숲속마을점을 찾았다.

이곳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우아한 인테리어에 우아하게 식사를 즐길수 있는 곳이였다. 이곳 손님의 주타겟도 가격과 상관없이 가족모임을 위해 서비스와 분위기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30~50대 고객층이나 식사를 하는 것이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고 인식하는 소비자로 음식의 맛과 서비스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몽뜨레셰프 인덕원숲속마을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이곳에는 젊은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친구 단위로 곳곳에서 즐겁게 대화를 하며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기자가 앉은 곳은 창가쪽으로 저녁이어서 그런지 바로 밑의 층의 크라스마스 트리 장식인 불빛들을 내려다 볼수 있어 나름 낭만적이였다.

이곳 레스토랑의 첫인상은 직원들이 친절하고 상냥하다는 거다. 주문을 받는 모습도 메뉴를 설명해가며 고객들이 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인상적이였다.

'친구세트' 라는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왔는데 상당히 시각적인 것과 함께 후각을 자극시키는 퓨전음식이 먹음직 스러웠다. 토마토 해물스파게와 몽뜨레 스테이크 샐러드 정식, 그리고 피자, 탄산음료2잔이 나왔는데 스파게티는 면이 부드러우면서도 토마토와 해산물의 배합이 잘돼 목넘김이 좋았고 약간의 고소한 맛까지 느껴져 좋았다. 스테이크는 부드러우면서도 달작지근한 것이 감자와 샐러드와 잘 믹스돼 전체적으로 맛이 휼륭했다. 피자역시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담백하면서도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시중 어떤 피자보다도 맛이 있었다.

본 기자는 예전부터 맛집을 많아 가보았지만 내가 간 레스토랑 중에서는 가격대비 최고의 맛이라고 단언할 정도로 맛이 있었다. 혀끝의 행복감이라고 할까? 주문한 음식 모두가 신선한 재료와 본연의 맛에 재료의 특징을 살린 퓨전음식으로 먹는동안 입맛에 너무 잘맞았다.

이탈리아와 미국식 퓨전 레스토랑이라는 말이 딱 맞아 떨어졌고 토마토 해물스파게티와 몽뜨레 스테이크 샐러드 정식, 피자의 맛이 혀끝을 맴돌면서 어우러져 감칠맛과 함께 침샘을 자극, 입안이 행복했고 무엇보다 주문 메뉴 모두가 양이 넉넉해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셰프가 음식솜씨가 휼륭하고 좋았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가격도 저렴해 친구세트같은 경우 5만 7천원이 조금 넘게 나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그야말로 ‘甲’이였다.

현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는 몽뜨레셰프 인더키친(이하 몽뜨레셰프)은 이미 이곳 인덕원을 비롯한 강서, 구월, 안동, 춘천. 논산, 원주, 광교 등 곳곳에서 같은 서비스와 맛을 느낄 수 있다.

몽뜨레셰프 인더키친 관계자는 “몽뜨레셰프는 지난해 9월부터 스테이크·파스타·리소토·필라프·피자 등을 주로 하는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에 와인 중심의 비스트로 카페(Bistro Cafe)와 수제맥주 중심의 비어 펍(Beer Pub) 등 미국식 형태를 접목한 퓨전 레스토랑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는 가격 부담은 줄이고 맛과 품격은 높여서 '최고의 가성비'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고 또한, 다양한 신 메뉴와 와인·수제맥주의 종류를 대폭 늘려 변화된 외식 트랜드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혁신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몽뜨레셰프의 이런 혁신은 외식 트렌드의 변화와 맞물리면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3개월 사이에만 영업점(가맹점)이 10여개가 늘었고 현재 직영점과 가맹점 포함 전국 23개 매장에서 성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부담없는 가격에 맜있고 행복한 시간을 갖길 원한다면 새롭고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몽뜨레셰프’를 찾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