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위원장, 김 상임위원등 임기 곧 마칠 예정
[코리아포스트 조성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급 인사들의 임기 말이 다가오고 있다. 김학현 부위원장이 오는 26일 임기를 마치고 1급인 김석호 상임위원도 2월중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부위원장(차관급)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이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이달 말 인사권을 실행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내에서는 후임 부위원장으로 신영선 사무처장(31회)이 거론되고 있다.
또 신 처장이 승진할 경우 후임 사무처장과 상임위원으로는 곽세붕 소비자국장(32회), 채규하 시장감시국장(33회) 등이 물망에 올랐다고 한다.
사무처장과 상임위원은 성격이 달라 눈치 싸움도 치열한 자리라고. 상임위원은 3년 임기를 무조건 채울 수 있어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다/
반면 사무처장은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아 리스크가 있지만, 향후 부위원장과 위원장까지 노려볼 수 있는 자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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