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문화가 있는 날' 참가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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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문화가 있는 날' 참가단체 모집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1.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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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은 문화 향유 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에 참가할 지역별 문화재단과 문화예술단체, 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문체부는 18∼24일 5개 권역에서 '문화가 있는 날'의 2016년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정책 방향과 공모사업 참가 방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수도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강원권은 19일 춘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충청권은 20일 대전 중구 대전문화재단에서 각각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경상권 설명회는 23일 부산 남구 부산문화재단, 전라권 설명회는 24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체부가 각 권역에서 모집하는 사업 분야는 ▲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와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지역특화 프로그램' ▲ 거리공연을 하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청춘마이크' ▲ 평일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참여 활성화' ▲ 오페라와 가곡처럼 대중적이지 않은 예술 분야를 소개하는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등 네 가지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다양한 문화 혜택을 주는 정책으로, 지난해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2천65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각종 기획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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