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1조 규모 구주 매각"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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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1조 규모 구주 매각" 설왕설래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1.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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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시총 2700억원…실제 기업 가치와 괴리 있다 반발

[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올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옐로모바일의 구주 일부가 최근 1조원 밸류에이션에 홍콩 투자자에게 매각됐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특히 옐로모바일이 스스로 '유니콘' (신생 벤처기업인 스타트업 가운데 기업평가 가치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를 넘는 기업) 을 자처해온 터라 이번 구주 거래가 정말 1조원 밸류에 성사된 것이라면 상장 작업도 회사측이 기대한대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 전망 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계 일각에서는 옐로모바일 구주가 1조원 밸류에 매각됐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문제이다.

현재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에서 옐로모바일 시총은 2700억원도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만, 옐로모바일측은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상 주가는 일부 브로커들의 호가에 불과하며 실제 기업 가치와는 괴리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어느쪽이 진실인지 고객들은 궁금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의 자산가치를 1조 2400억 원으로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부자 순위 34위로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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